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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재릿의 연주, 서울에서 만난다 - 문화일보
공연소식    2010.03.09 (Tue)

‘재즈 거장’ 키스 재릿의 연주, 서울에서 만난다 
10월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현대 재즈를 대표하는 거장 피아니스트 키스 재릿이 첫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 기획을 맡고 있는 씨앤엘뮤직은 재릿이 오는 10월 자신의 트리오와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정확한 공연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재릿은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 드러머 잭 디조넷 등 자신의 트리오 멤버와 함께 내한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연 내용은 협의중이다.

1945년생인 재릿은 정통 재즈에서 프리 재즈, 클래식을 넘나들며 특유의 서정성과 영감 넘치는 즉흥 연주로 사랑받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시작한 재릿은 1965년 아트 블래키 앤드 더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에 영입되면서 재즈 아티스트로서의 첫발을 내디뎠고 1969~1971년 마일스 데이비스 콤보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솔로 활동과 트리오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재릿은 1975년 재즈 역사에 길이 남은 즉흥 연주 ‘쾰른 콘서트’ 실황 음반을 비롯해 1977년 스튜디오 앨범인 ‘마이 송(My Song)’ 등을 발표하면서 현대 재즈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높였다.

씨앤엘 뮤직측은 “재릿이 2009년 가을 솔로 실황음반인 ‘파리/런던:테스터먼트(Paris/ London:Testament) 음반을 발표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올여름 투어 활동을 재개하면서 내한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 , 문화일보, 2010-03-08 14:32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30801032130302004